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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이 2024 파리올림픽 여자 배드민턴 단식 금메달을 딴 후 기자회견에서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대해 폭탄발언을 했습니다. 그녀의 발언은 한국이 16년간 배드민턴에서 금메달을 따지 못했는지를 보여줬습니다.
👇안세영 "대표팀 실망, 계속 가기 힘들수도" 👇
안세영의 기자회견 폭탄발언
결승전에서 전국민에게 감동적인 모습을 보여준 후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갑자기 나온 전혀 예상치 못한 발언이라 더욱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전 세계인 앞에서도 당당하게 경기를 펼치던 안세영의 목소리는 떨리고 있었습니다.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했다. 너무 안일하게 생각한 대표팀한테 많이 실망했었다"라며 "이 순간을 끝으로 대표팀이랑은 조금 계속 가기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공식 기자회견에서도 "대표팀에서 나간다고 올림픽을 못 뛰는 건 아닌 것 같다. 배드민턴은 단식과 복식이 엄연히 다르다. 선수 자격도 박탈당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 협회는 모든 걸 다 막고 있다. 자유라는 이름으로 많은 방임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랭킹 1위를 증명해 보인 안세영👇
지난 16년간 한국 배드민턴의 성적
한국의 지난 16년간의 배드민턴 성적이 이를 입증하고 있죠. 안세영 이전 마지막 금메달이 2008년 혼합 복식 이용대-이효정입니다. 한국은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혼합 복식 김원호-정나은의 은메달로 총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 남자 배드민턴 단식, 남자 복식, 여자 복식에서는 모두 메달을 따내지 못했는데 안세영 역시 이를 지적하며 "금메달이 1개밖에 나오지 않는 것은 돌아봐야 한다"고 직언을 했습니다.
👇안세영의 여자 단식 결승 하이라이트👇
안세영 기자회견 반응
어린 선수가 이 순간을 위해 부상의 고통을 참아가며 연습하고 경기해 금메달을 딴 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는 모습이 많은 울림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반응은 다양하지만 이 발언을 이 기자회견에서 하지 않았다면 이런 파급력을 발휘할 수 있었을까요?
👇안세영 작심 폭탄발언 기자회견👇
파리올림픽의 대한민국 여제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