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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더워져서 에어컨을 켜니 시큼한 곰팡이 냄새가 나나요? 그렇다면 단 돈 3천 원으로 에어컨 냄새를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에어컨 청소 준비물
물, 구연산, 분무기
구연산은 다이소에서 3천 원으로 살 수 있으며, 구입해 놓으면 청소, 빨래 등 다양한 곳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에어컨 셀프 청소 방법
1. 에어컨의 전원을 끄고 플러그를 뽑아주세요.
2. 에어컨 덮개를 열고 필터를 분리합니다. 에어컨 종류와 제조사에 따라 덮개를 여는 방법이 다르니 제조사의 안내에 따라 열어주세요.
3. 분리한 에어컨 필터를 흐르는 물에 중성세제를 이용하여 세척합니다. 청소 솔이 없는 경우에는 오래된 칫솔로 살살 문질러 주셔도 좋습니다.
4. 세척한 필터는 직사광선을 피해 환기가 잘 되는 그늘에서 충분히 건조합니다. 햇빛이 있는 곳에서 건조할 경우 필터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
5. 에어컨 필터가 있던 곳에 열교환기가 있는데 먼지를 제거해 주세요. 열교환기 내부에 먼지가 너무 많으면 냉기가 빠지지 않아 청소 후에도 냄새가 계속 나므로 그럴 경우에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셔야 합니다.
6. 물 1000ml 구연산 3g을 희석하여 분무기에 담아 열교환기에 충분히 뿌려준 후 흐르지 않도록 닦아주세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에어컨 세정제나 세정액, 향이 있는 탈취제 등은 에어컨 냄새를 더 악화시킬 수 있으니 삼가세요.
7. 충분히 건조된 필터를 에어컨에 장착하세요.
8. 에어컨 근처의 창문을 열고 냉방온도 18도 강풍으로 설정 후 2시간 정도 가동한 다음 송풍이나 공기청정모드로 30분 이상 건조해주세요. 에어컨 안에 남아있는 곰팡이 냄새 입자를 전부 빼내는 작업입니다.
에어컨 냄새 안 나게 유지하는 방법
에어컨 끄기 전에 송풍모드나 공기청정 모드로 20분 정도 가동해 주세요. 바로 에어컨을 끄면 에어컨 안에 있던 냉기가 제대로 마르지 않으면서 곰팡이가 발생하며 불쾌한 냄새를 다시 만듭니다.
위 방법으로도 냄새가 제대로 제거되지 않는다면 전문 에어컨 세척을 받는 것을 권합니다. 단순한 냄새의 문제가 아니라 곰팡이와 유해균이 우리의 호흡기로 들어갈 수 있는 만큼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에어컨세척받고 건강한 여름 나세요.
